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장마철이라 찌뿌둥한 몸상태이지만
오히려 몸을 움직여 상쾌함을 가져보려 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네일아트 봉사자분들이 오셔서
어르신들의 손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네요.
손톱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지만
너무 밝은 색을 바르는 것은 싫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붉은색의 시각적인 효과로
기분전환이 되어 오히려 건강에도 좋다는 봉사자분의
설명을 듣고 손톱에 붉은색 매니큐어를 발라봅니다.
" 기분이 좋네요." 하며 담담하게 말씀하시던 분은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사진 신청을 하셔서
한장 찍어드렸습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합니다.
비록 나의 몸이 힘들지만 기분전환을 통한
잠깐의 설레임이 힘을 내게 합니다.
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하고
노래 한소절을 하게 만들기도 하는,
서로에게 힘을 주고 받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날개없는 천사분들께 감사하고
힘을 얻는 환우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