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저희 병원의 장점 중 하나는
하천과 산이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에
어르신들께서 밖을 바라보는 것을 참 좋아 하십니다.
창밖을 보는 것도 좋지만
산책하는 것을 더 좋아하시는데요.
오늘은 비가 와서 옥상에 못 나갈까
내심 아쉬워하셨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 산책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
건강 체조를 함께 따라 해보고
미리 연습해온 노래를 신청해
실력을 뽐내봅니다.
노래방 기기가 알려주는
점수는 96점!!
용기와 열창하는 진심은 100점!!
"비가 와서 산책 못할까 아쉬웠는데
다행히 그치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참 좋소.
나도 노래를 불러보고 싶은데 좀 부끄럽네.
다음 주에도 또 불러줘요. 바깥공기가 좋네."
옆에서 같이 호응하는 직원분들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가득했습니다.
더위에 지칠만함에도 밝은 미소로
어르신들을 대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생각해 봅니다.
한 방울 더 흘린 나의 땀방울이
누군가에게 기쁨이 되고
감동이 되며 값진 추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