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꽃보다 아름다웠던 자신의 삶을 추억하며
빈칸을 채워가는 어르신들은 20살 꽃다운 시절을
이야기 하며 잠시 과거로 돌아갑니다.
색깔을 칠하면서
왼손 손톱 끝을 바짝 세우고 계셔서
어디 불편한 곳이 있나 여쭈니
"내가 이삐게 해놨는데 선 밖으로 삐져나가믄 안되제." 라며
색연필 보초를 서고 있는 손가락을
톡톡 치며 웃으십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15병동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고요한 병동을 밝게 만드는 유쾌한 에너지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가족들과 만남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하지만 흐려진 물이 어느 순간
깨끗하게 변하듯 혼돈스러운 시기도
곧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평범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을 소망하며
오늘도 가족들의 만남을
영상을 통해 전해드렸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