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가족들은 언제나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가족의 다른 말로 '食口' 라는 말이 있지요.
한집에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비록 우리는 서로 다른 가족이지만
세종요양병원이라는 한 집에서
같이 부대껴 살면서 끼니를 나누는
소중한 가족 공동체로 모여있습니다.
비록 타인의 부모이지만
내가 현재 같이 모시고 사는
귀한 나의 부모님이 되는 것 아닐까요?
가족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우리 환자분들께
작은 사랑의 실천이 큰 힘이 되는
시기입니다.
결혼과 직장 생활로 부모의 곁을 떠나 살아서인지
자식과 부모는 멀리 떨어져 있는 서로를 늘 그리워 합니다.
대면, 비대면 면회와 영상통화로 그리움을 전해드리기 위해
오늘도 16병동 직원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 정성을 아시는지 저희들의 손을 부여잡고
"고맙소. 딸같이 잘해주니 자식보다 좋네."
말씀하시네요. 그 한마디에 저희들
마음이 무더위 시원한 한줄기 바람처럼
시원해집니다.
세종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르신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