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2022년의 시작을 알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8월의 첫째주가 흘러갑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물이 고여 있으면 정체되듯

병원이라는 한 장소에 머물러 있다보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달 미술프로그램으로

8월의 달력 꾸미기를 해보았습니다.

특별히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

어르신 위주로 진행하여

색칠과 더불어 인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해드렸습니다.

날짜를 말씀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복지사와의 대화를 통해

천천히 시간의 흐름을 되잡아 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달은 광복절이 있어

어르신들이 겪었던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