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요양병원 14,15,16병동 미술프로그램: 커피그림그리기(22/07/20~22) 첨부이미지 : KakaoTalk_20220722_124041701_02.jpg
세종요양병원 14,15,16병동 미술프로그램: 커피그림그리기(22/07/20~22) 첨부이미지 : KakaoTalk_20220722_124041701_05.jpg
세종요양병원 14,15,16병동 미술프로그램: 커피그림그리기(22/07/20~22) 첨부이미지 : KakaoTalk_20220722_095256760_14.jpg
세종요양병원 14,15,16병동 미술프로그램: 커피그림그리기(22/07/20~22) 첨부이미지 : KakaoTalk_20220722_095313134.jpg
세종요양병원 14,15,16병동 미술프로그램: 커피그림그리기(22/07/20~22) 첨부이미지 : KakaoTalk_20220720_110937836_22.jpg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커피 향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각 병동에서 미술프로그램으로

커피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물감 못지 않은 색감과 그윽한 향으로

모두를 기쁘게 합니다.

 

“커피 향이 참 좋아요. 그림 그리지 말고 한잔 쭉 먹고 싶네요.” 라며

어르신의 농담을 하니 함께한 이들 모두 고개를 끄덕이십니다.

 

향좋은 커피를 두고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즐겁다며 영단어를 일필휘지 하는

어르신의 얼굴에 기쁨이 어립니다.

 

또한 커피가 붓글씨와 같은 매력이 있다며

한시를 기억하려 하시나 그 또한 쉽지 않습니다.

대신 어려운 글자를 알려주시겠다며

한문 실력을 뽐내시는 어르신을

주변분들이 지지해드립니다.

 

이밖에도 사랑하는 이들을,

아름다웠던 나의 과거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는

모든 분들의 얼굴에 순수함이 영글어갑니다.

 

지리한

장마의 끝에는

또다시 밝은 태양이 빛을 내줄겁니다.

그 빛이 우리들의 마음을 밝게 비추어주고

가을을 재촉할 때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변화되어 있을까요?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를 한번 가보고 싶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