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향긋한 커피 내음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리는 것보다는 한잔 들이키고 싶다며
소녀처럼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A. 소중한 나의 기억을 찾아 머무는 한 시점
그곳에는 친구가 있네요.
한잔 술을 들이키며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와의 추억을 곱게 간직하며
그림을 그리는 분은
"음악소리가 나는 것 같소. 한잔 하면서 들었던 노래"
자신의 그림그리기 솜씨가 없음을 속상해하면서도
빠르게 공간을 그려나가는 분
그렇게 흰색면의 한 부분이 커피향내로 채워집니다.
B. 나의 추억속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특히 내 자녀가 낳은 손주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얼굴에 함박웃음을 지어보이십니다.
세 아이중 유독 크게 그린 아이를 가리키며
"우리 큰손주가 최고로 보고 싶은갑네."
말씀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모두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그리는 것에 서툴다며 색깔을 칠하고 싶어하시는 어른들께
그림도안을 드리니 훨씬 더 과감한 붓놀림으로
편안하게 색을 칠해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