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어느덧 8월의 중순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휴가철이 거의 끝나가고 있지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겠지만
부모가 있는 이곳에 몸을 향하는
자녀들이 있습니다.
부모를 걱정하고 그리워하는
예쁜 마음을 아시는지
자녀들을 만나는 부모의 마음은
한껏 들떠있네요.
힘든 병마로 인해 찌뿌려있던
얼굴이 오늘 만큼은 해처럼
환하게 빛이 납니다.
아흔이 넘은 부모앞에서
환갑이 넘은 자녀가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는 지나간 이야기를 떠올려보면
부모 앞에서 우리는 언제나
아이와 같습니다.
부모님이 항상 살아계실 것 같지만
그 시간은 짧고 우리도 곧 지나지 않아
같은 길을 가고 있겠지요.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기쁘면서도 어찌보면 슬픈
인생의 파노라마가 흘러갑니다.
비가 옵니다.
휴가철 막바지에
주변 관리 잘하시고
내일의 새로운 날을 위해
모두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