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병실에서 오랜 시간 있다보면
나를 가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간간히 불투명한 면에 비치는
모습에 화들짝 놀래며
병마에 지친 자신을
안쓰러워 하시는 것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주 공예 프로그램으로
우드거울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앙증맞은 틀에 거울면을 붙이는
매우 간단한 과정이지만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시네요.
아파도 여자는 가꿔야 한다며 웃으시는 분.
오늘따라 자신이 더 예뻐보인다고 하시는 분.
여전히 힘이 있는 어르신들의 입담에
참여하신 모든 분이 한바탕 웃어본
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만든 거울로 자신을 가꾸면서
오는 봄을 희망으로 기다리셨으면 합니다.
올한해 모두모두 수고하셨다고
등을 토닥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올 2023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