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연시로 인해
한껏 들뜬 우리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려는 듯
새하얀 눈이 펑펑 내려
주변의 모든 것을
차분히 덮어주네요.
며칠 후면 크리스마스입니다.
성탄의 기쁨을 병동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미술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글을 쓰는 것과 만들기가 어렵다며
참여에 손사래를 치시던 분들이었지만
조금만 도와드리니
어느새 편안한 손길로
카드를 만들어주시네요.
그리웠던 이름을 불러보며
카드에 글을 쓰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기쁨이 넘칩니다.
어떤 분은 평상 시 연락이 없던 자녀에게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고 싶다고 하셔서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이후에 자녀의 연락을 받으시곤
더 없이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고
참 뿌듯했습니다.
연말연시로 우리들 모두가 바쁘지만
진짜 소중한게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날입니다.
모두모두 안전하게 생활하시고
한주를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