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어제 영상통화를 해드리며 만난
병동의 어느 환자분,
오래전 집안의 수도가 동파되어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르셨던지
딸에게 전화를 요청하십니다.
엄마에게 안부를 전하고
건강을 걱정하던 딸은
수도를 천으로 꽁꽁 싸놓고
집안 곳곳을 잘 살피라
당부하는 엄마의 모습에
만감이 교차한듯
눈물을 그렁입니다.
“우리 엄마가 아직도 걱정할 일이 많네.”
“그럼, 내가 곧 집에 가면 써야하는데 수도가 얼면 안되지.”
“엄마, 우리가 신경쓰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엄마 말씀대로 빨리 집으로 오면 좋겠네.”
“그래. 엄마 곧 갈거다. 허허허.”
엄마의 웃음과 딸의 울먹임..
두 마음이 교차하며 생겼던
알 수 없는 두려움이
더 큰 기쁨으로
변화되길 바래봅니다.
저희 세종요양병원은
가족들의 직, 간접적인 만남을 통해
짧은 시간이라도 서로의 안부를 여쭙고 위로하는
장을 마련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눈예보가 예고 되어 있습니다.
길이 미끄러우니 오가는 길
항상 안전하게 다니시고
추위에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