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지난 달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드린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귓가를 내려와

얼굴을 건드리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한번 더 실감하게 됩니다.

아직도 여기저기서 들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우려로

봉사자의 손길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직원분들의 손길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모를 깔끔하게 다듬어 드릴 수 있어

감사한 하루입니다.

그 마음이 고맙다고 직원들에게

간식을 건내시는 어르신들의 사랑을 느껴서인지

직원들의 얼굴에 아이처럼

환한 미소가 번지네요.

깔끔하게 외모관리를 하신

어르신들의 모습이 밝아

참 다행스런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