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지금은
환절기의 추위로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들기도 하고
낮 동안의 따스한 봄기운에
활기를 되찾기도 합니다.
환자분들과 함께
쏟아지는 졸음과 나른함을 날려버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는 생각에
병동으로 찾아가 환자분들께
맛있는 차와 과자를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조용한 병동에
차와 과자를 나눠드린다는 직원의 말에
어르신들이 놀래시기도 했지만
직원들의 설명과 권유에
한분씩 한분씩 저희들 곁으로 다가와
말을 건내십니다.
때로는 백마디의 말보다
진심이 담긴
따뜻한 차한잔에 빗장을 쳤던 마음이
돌아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리셨을까요?
환자분들은 “맛있어요.”를 말씀하며
눈을 반짝이시네요.
병원에서의 생활이
투병으로인해 힘들 수 있으나
때로는 그 속에서도 즐거움이 있을 수 있으니
지내시며 불편함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도록 하자
명쾌하게 그렇게 하겠다고
고개를 흔드십니다.
과자와 차를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내달 다른 병동에서 만날 분들을 만날 시간을
기쁘게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