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3월의 끝자락을 향해
빠르게 가는 시간을 붙잡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3월 미술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께 찰나의 봄을
잠시라도 느낄 수 있게
봄꽃을 그리고 꾸미기를
해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의 손끝에 남아있는
소녀의 수줍음이
도화지 위에서핑크빛 꽃으로
활짝 피어나는 것을 보니
문득 남정림 시인의 시가 떠오르네요.
4월의 꽃(남정림 作)
4월의 꽃밭에서
가장 반가운 꽃은
꽃피우지 못할 것 같았던
그 꽃
가장 달콤한 꽃은
꽃피우며 온몸으로 아팠던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바로 너
꽃보다 아름다운
세종요양병원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봄과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