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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벌써 5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시간의 흐름은 유수와 같다고 하지요.

빠르게 지나는 시간을 느끼며

우리는 잘 살고 있는 지

돌아보는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 달은 13병동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차와 간식을 나누며 그 분들의 마음을 읽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늘 방문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어르신들을 만나

어떤 사연을 듣고 공감해드릴 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평상 시와 달리

차를 드리겠다는 말에 주춤거리셨지만

그것도 잠시 이것저것 간식을 고르시면서

고맙다는 말씀을 연신하십니다.

"나 (천)마차 마시고 싶었어."라는 말에

주변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시네요.

 

비록 우리가 드리는 것은

소소한 것이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情을 느끼시고

어르신들이 더없이 행복한 웃음을 지으십니다.

 

사랑을 나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나의 시선과 말이 타인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 지 생각하면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

 

각박한 세상에서 타인을 신경쓸 겨를이 얼마나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곁에 있는 누군가를 살펴준다면

우리의 삶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이 달이

흐르는 강물처럼 잘 지나가고 있네요...

새롭게 다가오는 6월을 기다리며

5월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