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변화무쌍한 4월의 날씨는

갑작스런 추위로 우리에게 실망감을 주다가도

쨍하고 빛나는 햇빛 한줌에

행복함을 만끽하게 하기도 합니다.

최근 몇년간 코로나 19는 우리들의 삶을

흔들어 놓았지만 주변 여기저기 다시 일상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증 환자와 어르신들이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을 이해하시고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하시는 보호자들은

여전히 방역 지침 준수 등 여러 번거러움이 남아 있지만

그런 것을 뒤로하고 병원을 믿으며

내 부모형 제의 건강을 기원해봅니다.

언제든 바이러스는 다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저희 병원은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지침 관리와

직원들의 마스크착용, 손위생 등을 엄수하며

환자분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멀리있는 보호자분들은

목소리와 얼굴로 가족들을 확인하실 수 있는

영상통화를 여전히 선호하십니다.

그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늘도 한 분이라도 소식을 더 전해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니 어르신들 역시 참 좋아하시네요.

이번 주도 가족들의 만남을 위해

병동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오늘이라는 귀한 시간에

가족들이 함께 만나고 볼 수 있다는 안도감이 감돌아서인지

병동은 더욱더 편안하게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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