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추운 날씨가 지나가고

햇볕이 내리쬐는 밖을 바라보면

괜스레 기분전환을 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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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르신들도 마찬가지인데요.

네일아트는 기분전환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오늘 네일아트 봉사단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

어르신들께서 한걸음에 달려오셨답니다.

손톱깎이가 고장 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내가 나이 먹어서 그런지

혼자 손톱 깎는 게 잘 안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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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이 와서 잘라주면

깔끔하고 뾰족한 곳 없이

둥글어서 참 좋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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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톱 하나만 다듬고

색을 입히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된다며 좋아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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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합니다.

비록 나의 몸이 힘들지만 기분전환을 통한

잠깐의 설렘이 힘을 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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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하고

노래 한 소절을 하게 만들기도 하는,

서로에게 힘을 주고받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광주미소라이온스클럽 봉사단 여러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