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가을 하늘이 청명한 이유로
멀리 있는 무등산이
서서히 단풍으로 물든 것이 보여
참 아름답습니다.
비록 몸은 병원에 있지만
마음만은 하늘을 훨훨 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왠지 모를 설렘이 있는 하루네요.
어르신들에게 설렘을 선물해드리고자
네일아트(광주미소라이온스클럽) 봉사단이
찾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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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거라
남자가 손톱에 물을 들이는 것은 부끄럽다며
새끼손가락에만 칠해달라고 하신 어르신도 계셨고,
이미 해본 어르신께서는 처음이 어렵지
다음엔 더 화려한 색으로 하고 싶다며
남자들도 나처럼 꾸미면 멋있다고
오늘도 멋있어질 예정이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어르신도 계셨고,
무척이나 마음에 드신지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붙잡고
손을 내밀며 자랑하시는 어르신도 계셨답니다.
유독 웃음과 사랑이 넘쳐
가슴 벅찬 하루를 선물해 주신
봉사자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