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처럼 편안한 의료법인 세종의료재단
안녕하세요.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세종요양병원 사회사업실입니다.
며칠 전 내린 비로 추위에 몸을 움츠렸지만
내리쬐는 햇볕이 온 사방을 두루 살펴주니
다시 기지개를 켜며 여유를 가져봅니다.
*
오늘은 어르신들과 옥상정원에서 산책을 했습니다.
다소 쌀쌀하게 느끼실 수 있는 날씨지만
잠깐이라도 바깥 공기와 가을 햇살을 쐬니 좋다고
활짝 웃어주십니다.😊
한참 동안 깻잎을 바라보시는
어르신께서 말씀하십니다.
지난번에 깻잎 볼 때에는 없었는데 그새 들깻대가 올라오네 요게 시간이 지나면 들깨가 된다는거 선생님 알고 있어요?
지난번에 깻잎 볼 때에는 없었는데
그새 들깻대가 올라오네
요게 시간이 지나면 들깨가 된다는거
선생님 알고 있어요?
씨앗이 자라나 새싹을 돋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자연의 순리를 통해
삶을 돌아보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순리에 맞게 자라나는 식물을 보며
기특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활기찬 에너지를 얻으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