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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노화, 노쇠 어떻게 다른가요?
2018년 3월 말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7,441,752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3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UN의 분류에 따르면 고령사회이고 머지않아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요즈음 개인적, 가정적, 사회적 및 국가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풍자적으로 잘 보여주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단편소설, “황혼의 반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프레드 부부는 자신들을 안락사 시키려고 하는 사람들을 뿌리치고 산속으로 들어가 노인들을위한 대피소를 마련한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노인들이 산속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먹을 것을 찾고 자신들이 가졌던 경험으로 살아갑니다.
감기 바이러스로 노인을 말살하려는 젊은이들과 게릴라전을 펼치며 저항합니다.
그러나 젊은 병사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맞으며 죽음을 맞이하는 프레드, 그가 젊은 병사에게 남긴 마지막 한마디가 가슴을 울린다.
“너도 언젠가는 노인이 될거다”
노인, 노화, 노쇠 같은 것 같지만 서로 다른 각 각을 알아보고 이에 대처하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먼저 각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노인의 정의 :
--사전적 의미로는 나이가 늘어 늙은 사람.
--사회적 의미로는 65세 이상 나이가 든 사람
--국제 노년학회의 정의로는
인간의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생리적 심리적 환경적 변화로 인한 행동의 변화가 상호작용하는 복합형태의 과정에 있는 사람이다.
2.노화의 정의 :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상적으로 일어나는 신체의 생명력이 감소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일반적으로 25세이후 부터는 노화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다음과 같은 생물학적 특성을 보입니다.
-보편성(universal) :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일어남
-내인성(intrinsic) : 질병이나 사고가 아닌 내적인 변화에 의존함
-쇠퇴성(deletrrious): 궁극적으로 사망을 초래함
-점진성(progressive):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심해지며, 회복 불가능함
3.노쇠(병적인 노화)
다른 말로 허약, 노인 증후근 등의 다양한 용어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노쇠의 의학적 정의는
체력, 지구력, 생리적 기능저하로 의존성과 개인의 건강취약성을 증가시키는 의학적 증후근을 말합니다.
-환경변화에 적절히 반응할 수 있는 조직 기능이 쇠퇴하고 있는 사람
-신체에 대한 자체 통합력이 쇠퇴하고 있는 사람
-인체의 기관, 조직, 기능이 감퇴기에 있는 사람
-생활상의 적응능력이 감퇴하고 있는 사람
-인체 조직의 예비능력이 감퇴하여 적응력이 떨어진 사람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노쇠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